1.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지난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비무장 상태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인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어제(1일) CNN은 죽음의 원인이 경찰의 제압과 억압, 목 압박으로 인한 심폐기능의 정지라며 이를 살인으로 규정했습니다. 숨을 쉴 수 없다며 고통 호소를 수차례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격분한 시민들이 시위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내 경찰의 흑인 과잉진압 문제는 한두번 발생한 게 아니죠.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가 되어 왔음에도 똑같은 사건으로 한 사람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는 것에 화가 나네요.
이에 나이키는 30년간 함께한 브랜드 슬로건 'Just do it' 을 변형해 'For once, don't do it' 이라는 문구를 만들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영상에는 이번 한번만이라도 하지말자, 미국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하지 말자, 인종차별에 등을 돌리지말자, 라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미국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하지 말자'라는 문구가 인상깊네요. 미국의 대통령부터가 인종차별을 서슴없이 하는데 무엇이 바뀔 수 있을까요. 등돌리지 말고 문제에 직면하고 모두가 해결책을 모색해야 차별문제는 사라질 것입니다. 세상은 분명 '평등'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니까요.
이런 나이키의 캠페인을 아디다스가 리트윗하며 '함께 하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함께 하는 것이 변화를 만드는 방법이다'라고 하며 나이키를 지지하죠.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세상에 전하는 선한 영향력인 것 같습니다.
2. Z세대요? Z세대란! 제트세대
Z세대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나요 ?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로,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특징을 가진 세대랍니다. 저 역시 Z세대에 포함됩니다. !! 태어난 세대로 치면요. 그런데 사실 제가 어릴때는 이렇게까지 디지털 환경이 발달되어있던 시기는 아니었거든요 ㅎㅎ 스마트폰도 중학생이 되서 만져봤으니까요!
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입니다. 이러한 Z세대의 특징에 맞게 기업들도 빠르게 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MZ세대 (1980~1994년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 Z세대)를 겨냥한 컬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파오는 넷플릭스의 인기작 <기묘한 이야기>와 콜라보를 진행해 주인공들이 입었던 파자마 등 상품을 선보였죠.
휠라 역시 서브웨이와 콜라보해 서브웨이의 대표메뉴인 이탈리안 BMT 그래픽을 셔츠 앞 뒤에 삽입하는 등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색다른 브랜드끼리의 조합이네요 ㅎㅎ
사실 이 두사례말고도 여러 콜라보 사례가 존재하는데요. 이정도면 정말 누가누가 더 재밌게 콜라보하나 대결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이런 브랜드끼리의 컬라보레이션은 무슨 효과를 불러올까요?
이런 브랜드 콜라보는 서로 다른 장르간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고 소비자로 하여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MZ세대는 무언가 소비를 할때 무엇보다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특히 MZ세대가 소비세대로 주목받는 만큼 이런 이색적인 콜라보는 MZ세대의 이목을 끌기 더 적합한 마케팅 방식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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