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rama

[로맨스 사극 드라마 추천] 신입사관 구해령 리뷰 (23~40화)

by hiyeah 2020. 6. 10.

 

출처: : mbc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신입사관 구해령> 드라마를 다 봤습니다.  아직까지 여운이,,, 남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끝나는 게 아쉬워서 아껴보기도 했는데요. 너무 재밌어서 마지막 몇 화는 몰아서 다 봤답니다.

흑흑흑 너무 재밌어요. 힐링되고 마음 몽글몽글해지는 드라마.!

제가 사극물을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여사별시를 통해 사관이 된 해령과 왕자 이림의 로맨스도 담겨있고요. 무엇보다 사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사관을 메인으로 다루는 드라마는 별로 없잖아요. 사관이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구나를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왕의 반정에 대한 실마리가 풀리게 되는데 거기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게 바로 '사관'입니다.

왕의 아들이 아닌, 폐주의 아들이었던 이림. 이림은 왜 이제서야 궁 저 멀리 버려진 녹서당에서 갇혀 살아야 했는지 이유를 알게 됩니다. 왕이 20년 전 그 당시 왕을 폐하고 왕에 자리에 오른 거죠. 반정이 아니라 역모였다는 사실이 마지막 2~3회에 걸쳐 드러납니다.

왕위에 오른지 20년이 되었다고 축하하는 연회 자리에서 대비마마를 비롯한 이림, 사관, 구재경 등이 왕에게 20년 전 일을 추국 해달라고 청합니다. 그 일로 왕은 왕좌에서 물러나게 되고 그 일에 가담했던 좌상 역시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렇게 모두~happy ending

 

원래 연회자리에서 막 칼부림 나고 난리 나고 피바람 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순순히 왕이 왕좌에서 물러나서 오잉? 싶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왕좌를 가지고 싶었지만 죄책감이 있었던 걸까요?

이림은 무슨 죄야ㅜㅜㅜㅜㅜㅜ

이름도 이림이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름 정말 예쁘지 않나요//?

 

원래 왕자였던 이림이 왕이 될 세자였던 거죠. 그치만 이림은 왕이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순한 왕자 이림이 왕이 되면 스트레스 만땅이겠죠ㅜㅜ 아무튼 그래서 대군의 자리를 내려놓고 녹서당을 떠나게 됩니다.

거기서 구해령과 행복하게 살죠ㅜㅜㅜ 너무 잘어울리는 림과 해령입니다. :) 보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한가득이었네요.

 

 

출처:mbc

 

 

보면서 눈여겨 봤던 건 왕자 이림의 옷입니다. 옷이 너무 예뻐요. 하나같이 다 곱고 색도 곱고...

얼굴이 잘생겨서 그런가? 옷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파스텔 톤 한복이라니.. 드라마의 이미지와도 참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출처:mbc

 

이 옷도 대박 예뻐..

 

아무튼 둘이 잘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여사제도가 있었다면 어떨까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조선시대 여성이 관직으로 나아갈 길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드라마를 재밌게 해 줬던 건 '구해령'입니다. 저는 구해령의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럽고 당차고 좋았어요.

겁이 너무 없긴 하지만 ㅋㅋㅋ 그래도 뭔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여성 캐릭터였습니다. 그래서 결혼도 안 하려고 했던 거고요. 혼인을 하게 되면 아내로만 살아야 하니까요. 그래서 결혼 못한다고 손가락질받아도 혼인도 파하고 그랬던 거죠. 

뭐든지 주도적으로 나아가는 구해령이 참 멋있었습니다. 

마지막엔  예문관 여사들에게 품계도 생깁니다. 품계도 없는 여사 나부랭이라고 매일 놀림받는데 이제 품계도 생긴거죠!

너무 흥미롭지 않나요. 이 모든 게 '조선시대에 여사가 있었다면?'이라는 상상에서 나온 거라고 하니까요.

 

한 회 한 회 보면서 해령과 이림의 로맨스를 보는 것도, 예문관 사관들을 보는 것도 

즐거운 나날이었습니다.

 

다음엔 또 다른 사극으로 돌아올게요-!